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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임시교사(臨時校舍)에 스프링클러 설치

도교육청, 2023년 상반기 내 모든 임시 교사

신홍식 기자 | 기사입력 2022/11/18 [19:43]

도내 임시교사(臨時校舍)에 스프링클러 설치

도교육청, 2023년 상반기 내 모든 임시 교사

신홍식 기자 | 입력 : 2022/11/18 [19:43]

▲ 임태희 교육감이 스프링클러 등을 점검하고 있다.   © 화성오산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임시교사(臨時校舍-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11월9일 화성시 남양고등학교 임시교사를 찾아 소방ㆍ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도내 모든 임시교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시교사는 가건물로 일반 학교와 같은 소방시설 설치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여기서 공부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전사고 우려와 불안이 컸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ㆍ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31억원을 들여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학교 임시교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대상 임시교사는 총 24동(초등 13동, 중등 9동, 고등 2동)으로 전체 임시교사 29동 가운데 스프링클러 설치 2동, 임대 종료 예정 3동을 제외한 나머지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남양고 임시교사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내진ㆍ내화 단열성능, 방화문, 화재 시 대피 동선 등을 점검하고 현장 교직원, 업무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관련한 사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임시교사 안전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계속해서 현장 의견을 반영ㆍ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고는 도내 첫번째 임시교사 설치 학교로 현재 2개 동을 운영 중인 가운데 앞서 9월1일 설치된 임시교사 1동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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